페리 여행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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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은 늘 신문에나 실릴 법한 일을 경험하게 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돈을 내야 한다거나, 눈 몇송이 내린다고 공항이 또 다시 대기상태에 들어가거나 하는 것들 말입니다. 다른 선택사항이 있죠. 바로 페리입니다! 비행기가 옴짝달싹 못할 때에도 페리는 항해를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합니다.

먼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여행 작가인 프레드 모어는 페리는 공항보다 훨씬 더 편안하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비행기나 공항 이용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을 겁니다. 길고 긴 대기줄, 언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추가요금, 조금 민망한 몸수색, 엑스레이 스캔…. 아니, 어느 누가 여행지에서 일주일 내내 빵빵하게 불린 배를 가지고 엑스레이 상자에 들어가서 킬킬 웃어대는 보안 요원들에게 살을 보이고 싶겠어요?

공항의 그 혼잡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화두입니다. 이번 겨울, 영국의 공항은 효율적인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터무니 없는 가격의 썬크림과 눅눅해진 샌드위치를 팔기 위해 세워진 것처럼 느껴졌죠. 2010년 한 해 유럽 연합 국가에서 취소된 비행편은 총35,000여 건입니다. 페리 운항은 어땠냐구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페리 운항에 위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운항 관련 24시간 속보 뉴스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페리는 그저 묵묵히 운항을 이어갈 뿐입니다.

French Vineyards
페리를 타고 프랑스의 포도밭으로 떠나요~

가격이 얼마일까요? 당연히 비행기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모두 라이언에어와 이지젯의 “할인 가격”을 보아왔습니다. 이런 저가 항공사들이 내놓는 가격은 믿을 수 없이 저렴해서 사실일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죠. 맞습니다, 그런 가격은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이런 항공사들은 언제나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위해 혈안입니다. 이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프랑스 산 까망베르 치즈를 몇개 더 샀다면, 초과 수화물 요금 때문에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모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선물할 까망베르 치즈가 비행기 티켓 가격을 부풀리는데 이바지하게 둘 수는 없습니다. 페리에서는 서까래에 차를 실어도 누구도 눈 하나 꿈벅하지 않습니다. 페리 운항 회사들은 이런 사실을 매우 잘 인지하고 있으며, Irish Ferries와 같은 회사들은 광고에 종종 이 메시지를 내겁니다.

이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프랑스 산 까망베르 치즈를 몇개 더 샀다면, 초과 수화물 요금 때문에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목적지에 도착하여 렌터카를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차”는 아이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가끔은 아이들로 부터 떠날) 기회와 자유를 부여합니다. 프레드 모어는 “여름 기간 동안, 100파운드 미만의 가격으로 차와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로 왕복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프레드 모어는 또한 페리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나 스페인으로 떠나는 것이 비행기를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착 후 차를 대여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도 말했습니다. 기름값과 톨 요금을 함께 생각해도 말이죠.

애완동물은 어떨까요?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대략 43%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가족 휴가란 구성원 중 하나도 빠짐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 집 강아지 토비도 함께 해야 한다는 말이죠. 2004년에 시행된 애완동물 수송 제도 (PETS, Pet Travel Scheme) 덕분에, 유럽 연합 애완동물 여권만 발급받으면 자유롭게 유럽 국가 및 유럽 외 국가로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 여권은 필요한 백신 접종과 건강 검진을 받아야 발급이 가능합니다. 여권 발급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나쁠 것은 없는 일들이죠.) 피지섬이나 크로아티아와 같은 국가도 목록에 있습니다. 수의사에게 당장 연락하여애완동물 여권을 발급 받으세요!

이 모든 것들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페리 여행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등을 기대고 편히 앉아 페리 여행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물길에 오르는 순간, 이미 휴가를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